[글로벌이코노믹] 삼성, 암호화폐 채굴업 사업 확장…'스콰이어'와 ASIC칩 개발 (2018.09.27)
[글로벌-Biz 24]삼성, 암호화폐 채굴업 사업 확장…'스콰이어'와 ASIC칩 개발
-비트코인 채굴 공룡 '비트메인'과 경쟁 구도 돌입
삼성전자가 본격적인 주문형 반도체(ASIC) 칩 개발 경쟁에 나서게 됐다.
삼성전자가 본격적인 주문형 반도체(ASIC) 칩 개발 경쟁에 나서게 됐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캐나다 암호화폐 채굴(마이닝)업체 '스콰이어'와 ASIC 칩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스콰이어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국내 반도체 설계 업체 가온칩스와 함께 새로운 ASIC 마이닝 칩을 설계 및 제조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스콰이어와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암호화폐 채굴업체 '비트메인(Bitmain)'과 대대적인 경쟁 구도에 돌입하게 됐다.
비트메인은 중국 베이징 기반의 업체로 ASIC 채굴기 '앤트마이너 S9'을 포함한 자사 제품의 가격을 대폭 낮춰 업계 우위를 점해왔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생산 규모가 스콰이어가 요구하는 물량 수준을 충분히 뒷받침할 수 있어 이들이 비트메인을 제칠 만한 경쟁력을 가졌다고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가온칩스가 개발한 웨이퍼 공정 기술이 수용되는 시점에 맞춰 ASIC 칩 제조를 시작한다.
출처: 글로벌이코노믹 / 장성윤 기자 / 2018-09-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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